
비가 내리기 직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직후까지 나는 흙냄새는 세계 어디서나 맡을 수 있어요. 19세기에 나온 오래된 광물책에도 비 냄새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, 오랫동안 알려진 현상이지요. 하지만 왜 비 냄새가 나는지는 한참 동안 아무도 몰랐답니다. 1960년대에 들어선 후에야 비 냄새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시작됐지요.
비 냄새의 원인인 흙이나 바위 속에 있는 냄새 성분이 빗속을 떠돌다 우리 코까지 전달되는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요. 그런데 올해 초, 비 냄새가 전달되는 과정이 드디어 자세히 알려졌답니다. 비냄새를 실어 나르는 것은 바로 빗속에서 출발한 작은 알갱이들이었어요~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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